[이펙티브자바 3판] ITEM23. 태그 달린 클래스보다는 클래스 계층 구조를 활용하라

이번장의 핵심은...

태그 달린 클래스를 써야 하는 상황은 거의 없다

새로운 클래스를 작성하는 데 태그 필드가 등장한다면 태그를 없애고 계층 구조를 대체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기존 클래스가 태그 필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계층 구조로 리팩터링하는 걸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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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달린 클래스?

태그 달린 클래스가 뭔지 예제를 보자

// 태그 달린 클래스 - 클래스 계층 구조보다 훨씬 나쁘다!
class Figure {
	enum Shape {RECTANGLE, CIRCLE};
	
	// 태그 필드 - 현재 모양을 나타낸다
	final Shape shape;
	// 사각형일 때만 쓰임
	double length;
	double width;
	// 원일 때만 쓰임
	double radius;
	
	// 원용 생성자
	Figure(double radius) {
		shape = Shape.CIRCLE;
		this.radius = radius;
	}	

	// 사각형용 생성자
	Figure(...) {
		shape = Shape.RECTANGLE;
		...
	}
	...
	double area() {
		switch(shape) {
			case RECTANGLE:
				return ~
			case CIRCLE:

		}
	}
}

태그 달린 클래스의 단점들..

• 열거 타입을 선언, 태그 필드, swith문 등 쓸데 없는 코드가 많다
• 여러 구현이 한 클래스에 혼합되어 있어서 가독성도 나쁘다
• 다른 의미 코드도 언제나 함께 하니 메모리도 많이 사용한다
• 쓰지 않는 필드를 초기화하는 불필요한 코드가 늘어난다
• 또 다른 의미를 추가하려면 코드를 수정해야 한다
• 인스턴스 타입만으로는 현재 나타내는 의미를 알 길이 전혀 없다 

한마디로, 태그 달린 클래스는 장황하고, 오류를 내기 쉽고, 비효율적이다
태그 달린 클래스는 클래스 계층 구조를 어설프게 흉내낸 아류일 뿐이다

 

서브 타이핑

자바는 다양한 의미의 객체를 표현하는 훨씬 나은 수단을 제공한다

클래스 계층 구조를 활용하는 서브타이핑

태그 달린 클래스를 계층 구조로 바꾸는 방법

1. 가장 먼저 계층 구조의 루트가 될 추상 클래스를 정의하고 태그 값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메서드들을 루트 클래스의 추상 메서드로 선언하자 

2. 태그 값에 상관없이 동작이 일정한 메서드들을 루트 클래스의 일반 메서드로 추가하자

3. 모든 하위 클래스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데이터 필드들도 전부 루트 클래스로 올리자

4 Figure 클래스에서는 태그 값에 상관없는 메서드가 하나도 없고, 모든 하위 클래스에서 사용하는 공통 데이터 필드도 없다

5. 그 결과 루트 클래스에는 추상 메서드인 area 하나만 남게 된다

abstract class Figure {
    abstract double area();
}

6. 루트 클래스를 확장한 구체 클래스를 의미별로 하나씩 정의하자

예) 확장한 원(Circle) 클래스, 사각형 (Rectangle) 클래스..

7. 각 하위 클래스에는 각자의 의미에 해당하는 데이터 필드를 넣는다

8. 루트 클래스가 정의한 추상 메서드를 각자의 의미에 맞게 구현하자

class Circle extends Figure {
    final double radius;
    
    Circle(double radius) { this.radius = radius; }
    @Override double area() { return Math.PI * (radius * radius); }
}

class Rectangle extends Figure {
    final double length;
    final double width;

    Rectangle(double length, double width) {
        this.length = length;
        this.width = width;
    }
    @Override double area() { return length * width; }
}

• 클래스 계층 구조는 태그 달린 클래스의 단점을 모두 날려버린다
• 코드가 간결하고 명확하다
• 살아 남은 필드들은 모두 final 이다 (상속불가능)
• 각 클래스의 생성자가 모든 필드를 남김없이 초기화하고 추상 메서드를 모두 구현했는지 컴파일러가 확인해준다 
• 실수로 빼먹은 case문 때문에 런타임 오류가 발생할 일도 없다
• 루트 클래스 코드를 건드리지 않고도 다른 프로그래머들이 독립적으로 계층 구조를 확장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타입이 의미별로 따로 존재하니 변수의 의미를 명시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정사각형을 지원하도록 수정하려면 클래스 계층 구조일 때, 다음과 같이 정사각형이 사각형의 특별한 형태임을 아주 간단하게 반영할 수 있다

class Square extends Rectangle {
	Square(double side) {
		super(side, side);
	}
}